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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종교계 인사 잇따라 만나 '통합·치유' 메시지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3.13 17:38|수정 : 2017.03.13 17:3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종교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통합과 치유 메시지를 내놓는 데 주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종교개혁 500주년 국제포럼에 참석해 개신교 인사들과 만나 "종교 지도자들께서 화합의 정신으로 온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정치권도 갈등을 완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선 "정치인이 다른 사람을 자기와 같은 생각으로 만들려고 하고 그것을 통합이라 착각하면 오히려 갈등이라는 반대의 결과를 만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조만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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