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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번호판 단 트럭으로 인쇄 자재창고 턴 4인조 검거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3.13 08:23|수정 : 2017.03.13 08:23


부산 강서경찰서는 훔친 번호판을 단 트럭을 몰고 다니며 심야에 인쇄소 자재창고를 턴 혐의로 28살 임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새벽 부산 강서구의 한 인쇄소 자재창고 출입문을 노루발못뽑이로 강제로 열고 들어가 56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인쇄판 3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하루 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1t 정도의 같은 자재를 훔치는 등 모두 두 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인쇄판 4t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범행 때마다 차량 번호판을 훔쳐 달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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