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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 대통령 대변인 격에 민경욱 의원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3.13 00:18|수정 : 2017.03.13 00:18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입장을 외부에 알릴 '대변인 격(格)'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을 걸로 알려졌습니다.

민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지난해 4.13 총선에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오늘 저녁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사저 안에서 측근과 경호, 의무 관계자 등 4명의 보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정치인은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들어간 뒤 잠시 따라 들어가보니 실내도 매우 좁고 보좌하는 인력도 4명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주변에는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과 윤전추 선임행정관, 여성 경호관 1명, 남성 비서 1명 등 4명이 있었다"고 이 측근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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