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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美 'F-35 작전 노하우' 배운다…하와이 심포지엄 참가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3.12 09:44|수정 : 2017.03.12 09:44


우리 공군이 차세대 F-35A 전투기 도입을 앞두고 미 공군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해 F-35 작전운용 기법을 전수받습니다.

군 관계자는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열리는 '태평양 공군 F-35 심포지엄'에 우리 공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우리 공군 관계자는 공군본부 장성급 인사를 비롯한 5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공군이 F-35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포지엄에는 한국 외에도 일본, 호주 등 F-35를 도입하는 미국의 동맹국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태평양 지역 미 동맹국 공군 간부와 전투기 조종사들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F-35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고 미 공군의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우리 공군은 앞으로 주력 전투기가 될 F-35의 기본형인 F-35A를 미 공군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해 한미동맹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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