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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세계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 금메달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3.11 14:43|수정 : 2017.03.11 14:43


평창동계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7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월드컵에서 신의현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신의현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15km 좌식 종목에서 45분 41초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위인 미국의 앤드루 소울레를 35초 이상 따돌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평창 패럴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어제 스프린트 7.5km 좌식 종목에서 2위에 올랐던 신의현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신의현은 "테스트 이벤트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자만하지 않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하면 평창패럴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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