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SK 상대 1점 차 짜릿한 승리…공동 5위 도약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SK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30초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74대 74로 팽팽히 맞선 4쿼터 종료 30초 전, 전자랜드 용병 켈리가 미들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3점 차 리드를 이끕니다.

SK 용병 화이트도 힘차게 날아올라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한 점차로 추격합니다.

그리고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SK, 화이트가 레이업 슛을 시도했는데, 공이 그만 림을 빙그르 돌아 나와 땅을 쳤습니다.

결국 전자랜드가 77대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동부와 함께 공동 5위가 됐습니다.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혔고, SK는 6강행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