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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움직이는 플라스마의 군무, 아이슬란드 북극광

입력 : 2017.03.09 12:19|수정 : 2017.03.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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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남부 케리드 분화구에 화려한 북극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쉼 없이 움직이는 푸른 플라스마의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오로라라고도 불리는 극광은 태양으로부터 초속 1,000km로 퍼져나가는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할 때 빛을 내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한 해에 200회 정도 볼 수 있는데, 특히 북유럽에서 잘 관측됩니다. 

 이 오로라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특히 '눈밭을 달리던 북극여우가 꼬리로 하늘에 불꽃을 던지자 오로라가 되었다'는 핀란드의 전설이 유명합니다. 

 자연이 선물한 극지의 장관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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