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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CIA 도·감청' 폭로, '제2의 스노든' 파장

손승욱 기자

입력 : 2017.03.08 23:40|수정 : 2017.03.08 23:40


미국 CIA가 전방위 도, 감청을 한 문서와 파일들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되면서 엄청난 문제에 직면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지적했습니다.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정보요원이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했을 때 미 국가안보국, NSA가 겪은 것 만큼이나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CIA 산하 '사이버 정보 센터'에서 작성한 8천761건의 문서와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와 파일에 따르면 CIA는 삼성,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과 플랫폼을 이용해 도·감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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