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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쿠바, 중국 꺾고 1패 뒤 첫 승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08 15:46|수정 : 2017.03.08 15:4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1라운드에서 쿠바가 중국을 누르고 1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쿠바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B조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안 선발 블라디미르 바노스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날 일본에게 졌던 쿠바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중국은 선발로 나선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브루스 첸이 3회 투아웃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이후 투수진이 무너졌고 타선은 단 1안타에 그쳐 첫 패를 당했습니다.

쿠바는 모레 호주와 3차전을, 중국은 내일 일본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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