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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123kg 샘해밍턴, 플라잉요가 도전…해먹 앞에 후덜덜

입력 : 2017.03.08 14:55|수정 : 2017.03.08 14:58


‘백년손님’ 샘 해밍턴이 장모와 함께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샘 해밍턴의 장모 허 여사는 늦게 자고 끊임없이 먹는 사위 샘 서방의 건강을 위해 아침형 사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허 여사는 아침에 샘서방을 깨우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려 결국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딸이 온 것처럼 꾸며 연기를 한 것. 허여사에게 깜빡 속은 샘서방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아침 운동을 가게 됐다.

샘 서방은 장모와 함께 아침 댓바람부터 조깅부터 시작해 옥상 위에서 훌라후프까지 해야만 했다. 끝나지 않는 아침형 사위 프로젝트로 운동이 계속되자 샘서방은 “운동은 집에서 하면 맛이 안 난다”고 불평했다.

이에 허 여사는 “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많다”며 샘 서방에게 헬스장 전단지들을 건넸다. 샘서방은 누워서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편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요가’를 선택했다.

하지만 샘 서방이 하게 된 것은 강사가 추천한 ‘플라잉 요가’였다. 해먹에 매달린 채 하는 ‘플라잉 요가’를 본 샘 서방은 경악했다. 123kg인 샘서방이 “(내가) 올라갈 수 있냐”고 질문하자 강사는 “코끼리 한 마리도 올라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곧이어 불안해하는 샘서방과 의욕 넘치는 허여사가 함께 ‘플라잉 요가’ 체험을 시작했다.

‘자기야-백년손님’은 9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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