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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 육계농장 'AI 음성' 판정

입력 : 2017.03.08 14:21|수정 : 2017.03.08 14:21


전북 군산시는 지난달 28일 도축장 출하 사전검사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임피면 육계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에서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과 분뇨 반출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일괄 해제했다.

이 농가는 폐사축(3마리) 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돼 육계 5만여마리가 모두 살처분됐다.

군산시는 음성판정과 별개로 차단방역을 유지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농가 448가구(1만5천마리)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과 소독은 할 예정이다.

문동신 시장은 "음성판정이 나와 AI 청정지역 이미지를 지키게 됐다"며 "AI 종식 때까지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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