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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거절하자 협박하고 '가스총 겨눴다' 허위신고까지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03.08 06:12|수정 : 2017.03.08 06:12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돌봐준 병원 여직원을 협박하고 자신에게 가스총을 겨눴다며 허위 신고까지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중국동포 37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요양병원 직원인 30대 A씨에게 구애했지만 거절당하자 병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지속적으로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복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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