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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만삭 아내 운전 논란 "더 극진히 떠받들고 살겠다"

입력 : 2017.03.07 21:24|수정 : 2017.03.08 11:37


임창정이 SNS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만삭의 아내가 자신을 대신해 운전을 하고 있는 사진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은 7일 오후 “계정삭제는 이뤄진 적 없으며 그 문제의 사진은 삭제했다. 사진을 삭제한 건 악성 댓글을 기재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을 아내가 보면 심리적으로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 소속사 측 요청으로 삭제했으며 계정삭제는 한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그 계정은 운영되고 있으며 계정삭제라고 보도된 부분은 몇 개월 전 사용하던 계정이다. 그 계정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혐오 동영상이 자꾸 올라와서 기존 계정을 삭제하고 새 계정을 만든 것이다. 그것으로 팬들과 소통한지는 좀 됐다”라고 전했다.

임창정 측은 “가까운 지인과 자택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길에 아내가 손수 운전을 하길 자청했고 본인 또한 안전을 준수하며 동승하고 주시했다. 결혼 후 아내의 근황과 일상적인 행복을 알린다는 표현을 SNS 특성상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한 콘셉트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거 같아 그 부분은 죄송하다. 아내의 안전을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청정은 “이번 일로 더욱더 극진히 떠받들고 살겠다. 절대 운전을 시키지 않겠다. 2달 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다짐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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