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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만에 출전' 박병호, 1안타 1볼넷…타율 0.400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3.07 07:54|수정 : 2017.03.07 07:54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3경기 만에 출전한 미네소타 박병호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병호는 세인트루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습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이 됐고, 4타점과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박병호는 최근 2경기에서 내내 벤치만 지키다가 선발 출전기회를 얻었습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 왼손 투수 조던 샤퍼의 빠른 공을 가볍게 잡아 당겨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박병호는 6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와 교체됐습니다.

미네소타는 연장 10회 크리스 지메네스의 끝내기 안타로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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