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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지수, 코뼈 골절로 3개월여 결장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3.06 16:26|수정 : 2017.03.06 16:26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황지수(36)가 경기 중 코뼈를 다쳐 3개월여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포항은 지난 4일 울산 현대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전반 25분 울산 정재용의 발길에 차여 코뼈가 부러진 황지수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뛰기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황지수는 코뼈 골절 후 교체 아웃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부상 부위의 부기가 빠지는 대로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포항 관계자는 "부러진 코뼈가 붙기까지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경기에 뛸 수 없다"면서 "수술 여부에 따라 복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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