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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건물 임차인과 분쟁 5년 만에 원만한 합의

입력 : 2017.03.06 13:25|수정 : 2017.03.06 13:25


그룹 리쌍과 리쌍의 건물 임차인 간의 분쟁이 5년여 만에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됐다. 

6일 ‘마음 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인 모임’(맘상모)은 공식 SNS에 “우장창창과 리쌍이 원만히 합의했다. 걱정해 주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맘상모’ 측이 공개한 리쌍과 우장창창의 공동 입장 글에서 리쌍은 “그동안 걱정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법과 제도가 세입자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방향으로 조금이나마 보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장창창 측은 “불합리한 상가법과 제도로 인한 임차상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활동해 왔고 그것이 오늘까지 이르렀다. 이번 일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12년 리쌍은 건물을 매입한 후 이전 건물주와 계약을 했던 임차인과 갈등이 시작됐다. 양측은 지난 5년여간 분쟁을 벌였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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