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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임원진 일괄 사표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3.05 19:08|수정 : 2017.03.05 19:08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경련은 전무 이하 임원진 8명이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직 개편과 쇄신 작업을 진행하는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경련에는 권 부회장을 제외하면 임상혁 전무와 배상근 전무 등 전무 2명과 상무 6명 등 총 8명의 임원이 있습니다.

앞서 이승철 전 부회장과 전무급 박찬호 전 사회협력본부장은 지난달 말 총회에서 함께 물러났습니다.

임원진 대부분은 이승철 전 부회장과 함께 오랜 세월 전경련에서 경력을 쌓았고 대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련은 혁신TF 총괄 임원을 임상혁 전무에서 배상근 전무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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