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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산 식품 '통관 거부'…사드 배치 압박 심화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3.05 12:14|수정 : 2017.03.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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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식품의 통관 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다야오완 검험검역국은 지난 4일 수입된 한국 식품들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통관시키지 않은 걸로 알려졌는데, 제품의 생산 날짜와 위생 증명서의 날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수입이 불허된 한국산 식품 중 하나는 18가지 종류로 구성된 2.1t 분량이며 조리된 한국산 생선 식품도 첨가제가 중국 기준치에 맞지 않는다며 폐기 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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