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리버풀, 아스날에 3대 1 승리…3위로 점프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3.05 10:45|수정 : 2017.03.05 10:4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아스날을 물리쳤습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아스날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직전 경기까지 리버풀이 5위, 아스날이 4위였지만 이날 경기 결과 맨체스터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이 승점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동률을 이룬 뒤 득실차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선 반면 아스날은 5위로 내려왔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사디오 마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찬 공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문전에서 잡아놓고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40분에는 피르미누가 문전의 마네에게 찔러줬고 이 공을 마네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며 득점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아스날은 후반 12분 역습 기회에서 알렉시스 산체스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대니 웰백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추격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디보크 오리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오른발 슈팅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레스터시티는 헐시티와 홈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라니에리 감독 해임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