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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성현, LPGA 싱가포르 3R 2위로 '껑충'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03.04 19:31|수정 : 2017.03.04 19:31


'슈퍼루키' 박성현이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성현은 오늘(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습니다.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셸 위(미국)에게는 단 2타 뒤진 공동 2위입니다.

전날 7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박성현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골프 여제' 박인비는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미셸 위가 5언더파를 치면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로 뛰어올랐고,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도 3언더파를 치면서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였던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5언더파를 치면서 역시 공동 2위로 수직상승 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7위였던 장하나도 3라운드에서 막판 불꽃타를 휘두르며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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