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입국했다.
영화제작사 전원사는 두 사람이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지난 달 입국했다고 전했다. 영화제 폐막일은 지난 달 19일.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베를린영화제 일정을 환상적으로 마무리 했다.
두 사람은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유럽에서 머물렀고, 지난달 말 극비리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언론시사회와 기자회견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홍상수 감독은 전작인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의 언론시사회와 GV 등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 듯 국내에서는 두문불출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