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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헌재 탄핵인용해야…정치권, 광장떠나 판결 기다려야"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03.04 13:18|수정 : 2017.03.04 13:18


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가 냉정한 법리적 판단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재 대변인은 오늘 구두논평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로써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에게 법치의 준엄함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특히 헌재 탄핵선고를 앞두고 국론이 갈라진 상황에서 정치권이 이를 부추기는 듯한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제 국민은 광장을 떠나 헌재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극단적인 주장을 자제하고 헌재 판결 이후의 국론 통합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여야 정치인들은 촛불시위나 태극기집회에 참여해 국민을 선동하는 일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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