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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루수 선발 출전' 황재균, 오클랜드전 2타수 무안타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04 09:01|수정 : 2017.03.04 09:01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이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습니다.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 6푼 4리로 떨어졌습니다.

황재균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그동안 교체로 출전하다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3루수로는 처음 선발로 나섰습니다.

황재균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노아웃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고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부터 켈비 톰린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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