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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었던 토레스, 병원에서 퇴원 "몸에 이상 없다"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04 09:00|수정 : 2017.03.04 09:00


경기 중 머리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 갔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토레스는 스페인 라코루냐 모델로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다행히 몸엔 이상이 없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레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경기 1-1로 맞선 후반 39분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 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 넘어졌습니다.

머리부터 떨어진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고 앰뷸런스에 실려 가 인근 병원에서 CT 등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구단은 SNS를 통해 "다행히 토레스가 의식을 회복했고,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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