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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가스 이용해 '자살 세트' 제작·판매한 일당 구속

조기호 기자

입력 : 2017.03.03 18:11|수정 : 2017.03.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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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가스를 이용해 '자살 세트'를 제작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자살방조 미수, 약사법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55살 송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12월까지 모두 4명에게 '자살 세트'를 판매하고 설치해주면서 작동법을 상세히 가르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자살 세트'란 40ℓ짜리 질소가스 2통과 가스 호스, 가스 조절기, 신경안정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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