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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삼진아웃' 강정호, 1심 징역 8개월 집유 2년 선고

임찬종 기자

입력 : 2017.03.03 18:03|수정 : 2017.03.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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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기소된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집행유예로 거주 이동의 제약이 없어진 만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 참가에 일단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오늘(3일) 강정호 선수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 씨에게 벌금 1천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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