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박병호, 린드블럼에 삼진…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3.02 06:28|수정 : 2017.03.02 06:28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상대했던 조시 린드블럼과 시범경기에서 만나 삼진을 당했습니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롯데에서 뛰었던 린드블럼을 상대했습니다.

박병호는 2015년 KBO리그에서 린드블럼에 13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4삼진을 기록했는데 미국 무대 첫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린드블럼은 2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박병호는 3회 2,3루 득점 기회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투수 제러드 휴즈에 막혀 유격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5회 원아웃 1루에서는 왼손 투수 댄 런즐러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냈던 박병호는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5할 7푼 1리에서 4할로 내려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