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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용역계약에 기술력 평가 도입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2.28 15:56|수정 : 2017.02.28 15:56


가격 경쟁으로만 낙찰자를 선정했던 공공조달 용역 입찰에 기술력을 반영하는 종합평가 방식이 도입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용역 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매해 규모가 커지는 공공부문 용역계약을 할 때 일률적인 공사계약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개별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기술보유, 투입인력 역량 같은 용역수행능력과 사회적 책임을 한꺼번에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용역 결과도 평가해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성과기반 용역제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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