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불청' 양수경 "이선희, 힘들 때 아무말 없이 통장번호 묻던 친구"

입력 : 2017.02.28 14:59|수정 : 2017.02.28 14:59


‘불타는 청춘’의 가수 양수경이 오랜 친구인 가수 이선희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양수경은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촬영에서 과거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친구 이선희가 곁을 지켜줘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들은 청춘들은 수줍어하는 양수경을 대신해 이선희에게 영상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이에 양수경은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아무 말 안하고 통장번호 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 느꼈던 고마움을 고백했다. 또한 “넌 역시 대단한 가수고, 나한텐 좋은 친구야”라는 말로 오랜 친구 이선희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양수경은 최근 우울증에 대해 털어놓은 최성국에게 “성국아, 다 지나가”라고 말하면서도 갑작스레 “내가 너 너무 좋아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수경이 이선희에게 전하는 따뜻한 고백은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