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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특검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일 유력"

임찬종 기자

입력 : 2017.02.28 09:10|수정 : 2017.02.28 09:19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 결과를 다음 달 2일쯤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특검 사무실이) 이사 갈 곳은 이번 주에 정하고 다음 주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법무부에서 파견검사(잔류 문제)는 오늘 답변이 올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피의자 10여 명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발표한 다음, 법원 재판에 따른 공소 유지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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