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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2위 데이, 감기로 WGC 멕시코대회 불참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2.27 08:32|수정 : 2017.02.27 09:29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인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 불참합니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은 데이가 감기와 귀의 염증 때문에 멕시코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는 "양쪽 귀 모두 염증이 생겼고, 감기에 걸려 대회 준비를 할 수 없다.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데이가 WGC에 불참을 결정함에 따라 세계 정상 탈환 목표에도 시간이 걸리게 됐습니다.

데이는 지난해 3월 27일 이후 줄곧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 주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한 미국의 더스틴 존슨에게 1위 왕좌를 내줬습니다.

멕시코 챔피언십은 HSBC 챔피언스, 델 매치플레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주최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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