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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후보 아닌 당의 집권돼야"…검찰·재벌 등 '5대적폐' 제시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2.26 17:45|수정 : 2017.02.26 17:45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당이 중심이 되는 집권'이라는 기조를 내걸고 지지층 결집에 나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안 지사는 "후보의 집권이 아닌 당의 승리, 당의 집권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대선 후보로서 드리는 말씀이 당헌·당규에 기초해 마련되도록 챙겨왔다"며 "당의 강령과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당이 축적해 온 비전과 구체적 실천계획을 학습하고 저의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면 한다"며 "누가 후보가 되든 정책이 당의 강력으로 나오고 수권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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