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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의 클로징] "육사 1·2·3등, 일상 성차별 장벽 뚫기에는 버거워"

입력 : 2017.02.24 21:37|수정 : 2017.02.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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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육사 졸업생 1, 2, 3 등이 모두 여성이라는 뉴스는 놀랍고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혹시라도 우리 양성평등의 현실에 대해서 착시를 부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세계 112위, 여성 경제활동지수는 OECD 33개 회원국 가운데 32위, 특히 남녀 간 임금 격차는 꼴찌.

우리 여성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성차별의 장벽은 육사 1, 2, 3 등의 영예 정도로 뚫기에는 여전히 버거워 보입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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