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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헌재 공석 서둘러 메우고 탄핵심판 신중해야"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2.24 18:03|수정 : 2017.02.24 18:03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현재 8인 체제인 헌법재판소의 공석을 서둘러 메우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한국당 소속 법사위원들을 대표해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대법원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끝난 후 이정미 재판관의 후임을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변론 종결을 할지 말지는 헌재에서 할 일인데, 대법원이 헌재 눈치를 보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박한철 헌재 소장 후임 재판관을 임명하라"며 "박 전 소장은 대통령 추천 몫이었으므로 황 권한대행에게 임명권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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