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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45km 강풍 덮친 영국·아일랜드…항공·철도 '마비'

입력 : 2017.02.24 07:48|수정 : 2017.02.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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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시속 145km가 넘는 속도의 강풍이 영국과 아일랜드를 덮쳤습니다.

눈비를 동반한 강풍에 항공편과 열차가 취소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강풍에 해안가 산책로가 폐쇄되고, 상가 건물의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차량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한 여성은 안타깝게도 강풍에 날아온 잔해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폭풍 도리스의 영향으로 영국에서는 항공과 철도가 운행을 멈추고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면서 큰 피해를 낳았는데, 이번 폭풍은 북유럽의 네덜란드에까지 영향을 미쳐 암스테르담 공항의 항공편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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