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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보건장관 "김정남 사망원인 내주까지는 규명"

유병수 기자

입력 : 2017.02.23 23:30|수정 : 2017.02.24 06:37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다음 주까지는 사인을 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베르나마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리 S.수브라마니암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은 로힝야족 난민 구호물품 전달팀을 맞이한 자리에서 "김정남의 사망원인은 다음 주까지는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의 신원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DNA나 사망자의 과거 공식 의료 데이터 등 더 많은 재료가 필요하다"며 "사망자의 신원 확정을 위한 자료 수집에 경찰과 공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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