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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北 외교관 현광성이 감독자…北 대사관에 은신 중"

김아영 기자

입력 : 2017.02.22 17:30|수정 : 2017.02.22 17:30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추가 공개한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직원이 북한대사관에 은신해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익명의 말레이시아 고위 정보관리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2등 서기관 현관성이 전체 감독자였다고 지목한 뒤, 음모 이행을 감독하고 대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역할이었다면서 그가 대사관에 숨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용의자인 고려항공 직원 김욱일은 김정남이 암살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용의자 4명을 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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