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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여파…올해 한우 생산액 최대 2,300억 급감"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7.02.22 17:32|수정 : 2017.02.22 17:32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올해 농업생산액이 품목별로 최대 2천억 원 이상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및 외식업 파급영향' 보고서에서 올해 한우 연간 생산액은 2015년 대비 2천 286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과일은 1천 74억 원, 화훼는 390억~438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수치는 법 시행 후 첫 명절인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감소율을 2015년 분야별 생산액에 적용해 환산한 추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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