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오늘의 8뉴스] 헌법재판관 공격에 나선 박 대통령 측…원색적인 발언까지

정명원 기자

입력 : 2017.02.22 17:55|수정 : 2017.02.22 17:56

동영상

미리 보는 8뉴스입니다.

[대통령 측, 헌재 재판관 원색적 공격 왜?]

'탄핵심판 지연 전략에서 헌법재판관 낙인찍기로 전략을 바꾼 걸까? '

대통령측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가 오늘(22일) 재판에서 원색적인 발언을 하면서 헌법재판관들을 공격했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발언 기회 달라면서 고함쳤던 바로 그 변호인인데요.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탄핵소추는 국회가 북한식 정치탄압을 한 것이다. 그래서 국회로 돌려보내야 한다"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국회 측 수석 대변인이냐"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은 과속진행을 하고 있다"

"탄핵심판도 재심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헌재 '강력 경고'에도 선고일 직전 왜 증인 신청?]

그러면서 국회의장, 전 헌법재판소장 등을 무더기로 증인 신청했습니다.

궁금한 건 선고 일자가 다가오는데 왜 이런 행동을 했느냐는 겁니다.

오늘 <SBS 8뉴스>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우병우 영장 기각…특검의 남은 선택은?]

특검에게 청와대의 벽은 높았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이 기각됐죠.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정황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법을 잘 아는 우 전 수석은 "다 대통령이 시킨 일"이라면서 피해 갔는데 청와대 압수수색을 못했으니 물증을 확보 못한 겁니다.

대통령 대면조사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수사기간 연장도 어려워 보이죠.

그럼 일주일도 안 남은 특검 수사는 어떻게 되는 될까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재청구는 이뤄지는 걸까요?

대통령 대면조사는 이대로 무산되는 걸까요?

이런 궁금한 점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