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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일 이재용 구속 후 3차 조사…'대통령에 뇌물' 추궁

박상진 기자

입력 : 2017.02.21 19:10|수정 : 2017.02.21 19:10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 낮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구속된 이 부회장은 18일, 19일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승계 문제 전반에 관한 도움을 받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순실 씨 측을 지원했을 뿐 대가성 없는 자금 제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완전히 엮은 것'이라고 특검의 수사 구도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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