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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접착제 공장 불, 50분 만에 진화…1억5천만 원 피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2.21 18:43|수정 : 2017.02.21 18:43


오늘(21일) 오후 3시 반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경산2일반산업단지 내 접착제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안 660㎡를 태우는 등 1억 5천만 원 상당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은 50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화학제품이 타면서 내뿜은 시커먼 연기 기둥이 화재 지점 수백m 밖에서도 목격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0여 대를 동원해 주변 공장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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