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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잠잠해지자…달걀값 꺾이고 닭고기 가격 '폭등'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2.20 12:48|수정 : 2017.02.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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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달걀값은 떨어지는데 닭고깃값은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AI 확산 세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당 800원대로 떨어졌던 육계 시세는 최근 ㎏당 2천200원으로 15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닭고깃값이 크게 오르면서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들은 내부적으로 치킨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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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분양한 10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순위에 마감한 곳이 한 곳도 없고, 청약 미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은 2월 중 청약을 진행 중인 아파트 10개 단지 중에 6개 단지가 1순위는 물론 2순위에서도 청약 미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이달 분양 예정이던 아파트는 대거 3월 이후로 연기돼서 2월 분양 물량은 당초 계획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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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죽 시트 커버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가죽 시트 커버 12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불이 붙었을 때 연소를 방지하는 내 인화성 기능이 미흡해 불이 붙으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나머지 가죽 시트 커버 5개는 기준을 충족했다고 소비자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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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맞춤형 삼성 가전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삼성 동남아 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전략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 Q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패밀리허브 2.0도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거래처와 언론 등 65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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