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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통상분쟁 발생하면 한국 전자·섬유 '직격탄'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2.19 10:12|수정 : 2017.02.19 10:12


미국과 중국 간 통상분쟁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전자기기나 섬유업계가 직격탄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미·중 통상분쟁의 전개 방향과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간 통상마찰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이 대미 수출품 중에서 우리나라 원자재를 수입해 만드는 가공무역 분야 중 특히 전기기기, 섬유·의류, 피혁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한국산 수입품 중 전자기기는 65.5%, 섬유·의류는 59.6%, 피혁은 58.8%가 미국 등으로의 재수출을 위한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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