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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영장 실질심사…내일 새벽쯤 결정

전병남 기자

입력 : 2017.02.16 11:32|수정 : 2017.02.16 11:3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상진 삼성 사장도 이 부회장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지난번 첫 구속심사 때와 달리 재산 국외도피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정부의 혜택도, 최 씨 우회지원도 없었고 자신들은 국정농단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어느 쪽 주장을 받아들여 이 부회장 구속 여부를 결정할지는 밤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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