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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류 인플루엔자' 공포 확산…가금류 시장 폐쇄

입력 : 2017.02.16 07:43|수정 : 2017.02.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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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광저우가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남부의 광저우 시는 13일 동안 가금류 시장을 폐쇄할 예정인데, 광저우에는 약 1천700만 명의 인구가 사는 데다, 교통의 요지다 보니 내려진 조치입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1월, 모두 130건 이상의 AI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람 사이의 전파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년 동안 모두 35명이 AI 감염 진단을 받아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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