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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 뛴 허머차 주행거리 7만㎞로 조작해 1억여 원 챙겨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2.15 12:55|수정 : 2017.02.15 12:55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래된 외제 차량의 주행거리를 조작해 비싸게 판 혐의로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 10월 서울 송파구의 한 수리업자에게 의뢰해 21만 5천여㎞를 뛴 허머 H2 차량의 계기판 주행거리를 7만 4천여㎞로 조작한 뒤 팔아 1억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거리가 조작된 사실을 미리 말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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