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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동 8일 만에 또 땅꺼짐…'지하수로 흙 유실' 추정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02.14 22:10|수정 : 2017.02.14 22:10


경기 고양시 백석동 ' 요진와이시티 앞 도로에서 지난 6일에 이어 오늘(14일) 오후 6시 45분쯤 또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이번 땅꺼짐 현상으로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습니다.

반대편은 3개 차선 중 2·3차로에 길이 20m의 균열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요진 측에서 지난주 발생한 도로침하와 균열 복구공사를 진행하다가 오늘 추가로 터미널 앞쪽에서 지하수 침출로 흙이 유실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고양시는 현재 인력 30여명을 투입, 교통통제와 함께 원인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파악이 끝나면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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