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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기간 감안하면 삼성 외 다른 대기업 수사 불가능"

전병남 기자

입력 : 2017.02.14 15:34|수정 : 2017.02.14 15:34


특검은 공식 수사 기간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대로라면 삼성 외에 다른 대기업 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수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다른 대기업 수사를 진행하기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는 다른 대기업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특검이 삼성 관련 수사를 매듭지은 이후엔 롯데, SK, CJ 등이 수사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돼 보강 수사에 시간이 더 들면서 다른 대기업 수사는 현재까지 별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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