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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금융안전망 강화 논의

입력 : 2017.02.14 14:43|수정 : 2017.02.14 14:43

기재부, 프랑스와 그룹 공동의장으로 회의 주재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회원국 실무진이 국제금융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2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회의는 다음 달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자본 흐름 관리, 국가채무 지속가능성 제고, 다자개발은행 재원 최적화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기재부가 프랑스 재무부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을 맡은 가운데 G20 회원국 재무부·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10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기재부는 IMF 신규 대출제도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채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제를 강조하고 회원국의 지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15일에는 회원국의 자유로운 자본이동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OECD 자본자유화 규약 워크숍도 개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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