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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어워즈' 아델, 비욘세 제치고 올해의 레코드 등 주요 3개 부문 싹쓸이

입력 : 2017.02.13 14:58|수정 : 2017.02.13 15:00


아델(Adele)이 12일(미국 현지)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주요 3개 부문 포함 5개 상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아델은 지난 앨범 '21'(2011)로 성취한 제54회 그래미 어워즈 6관왕에 이어 소울 퀸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아델은 시상식 전 장르 부문 카테고리의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2개 부문 수상을 확정했다. 이어 파워풀한 'Hello'로 시상식의 첫 공연을 열었고 조지 마이클 헌정 무대로 'Fastlove'를 선보였다.

아델은 주요 3개 부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역시 눈물 속에 수상을 마쳤고 '그래미 역사 상 최초로 연속 발매된 정규 앨범으로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비욘세와 아델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4개 분야에 후보에 올라 누가 상을 받을 것인가에도 관심이 몰렸다.

올해의 프로듀서, 비클래식 부문(Producer of the Year, Non-Classical)은 역시 아델의 'Hello'를 공동 작곡/프로듀스한 유명 프로듀서 그렉 커스틴(Greg Kurstin)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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